밀양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대비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일 시청 대강당과 삼문동 오리배선착장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20명, 밀양소방서 수상구조대원 32명, 담당공무원 6명 등 총 158명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물놀이 안전관리 근무수칙, 구조요령,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요령 등을 밀양소방서 현장대응단의 협조를 통해 유형별 교육을 실시했고, 삼문동 오리배 선착장에서 구명환, 구명로프, 구조봉 등 구조장비 사용방법 등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물놀이관리지역 38곳 내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확충은 물론 노후·훼손된 위험표지판 정비 등 시설 정비와 함께 물놀이객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부표를 설치하는 등 지난 6월 말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곽재만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개인의 안전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놀이객이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하고, 특히 다슬기 채취로 인한 사고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요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면서 올해도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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