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로수도서관은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및 노인의 독서환경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층 일반자료실 장애인석에 독서보조기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휴대용 및 탁상용 독서확대기?LED 조명확대경, 광학문자판독기, 화면 확대·낭독 소프트웨어, 의사소통보조기기 , 공공이용보청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높낮이 조절 책상 및 특수마우스, 비상시를 대비 피난대피의자 등 총 12종 15개의 독서보조기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치했으며 특히 주관기관인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컨설팅을 받고 추진해 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보조기기 설치로 정보취약 계층의 불평등 해소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