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3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21라운드 대구FC B구단과의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였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무더운 날씨 속에 양 팀 모두 치열한 다툼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나갔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전반을 0대 0으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도 두 팀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나가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듯 했으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골이 나왔다. 상대 팀의 문전으로 파고든 최익진 선수가 가볍게 공의 방향을 바꾸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해 진주시민축구단의 1대 0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선전해준 선수들 덕분에 값진 1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다음 경기도 멋진 플레이로 승리하여 연승행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엽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승리가 절실한 만큼 선수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한 결과,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된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좋은 결과를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연승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1위 팀인 고양KH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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