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동육아가 있는 배움 특화‘휘경행복도서관’개관4일 정식개관, 1층 어린이열람실, 3층 청소년?성인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
동대문구가 ‘휘경행복도서관’을 개관하고 일상 속 새로운 지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생 계층 특화단지인 LH휘경행복아파트 지역편의시설의 1, 3층에 자리 잡은 휘경행복도서관(장안벚꽃로 323)은 거주민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인근에 6개 초?중?고등학교(▲휘봉초 ▲휘봉고 ▲전동중 ▲휘경공고 ▲휘경여중 ▲휘경여고)와 5개 대학교(▲카이스트 ▲삼육보건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공동육아방,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이 있는 ‘학세권’에 위치한 만큼 모든 연령층을 위한 ‘배움’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1층은 어린이 열람실(374.89㎡)로 영유아·아동 도서와 어린이 간행물 등이 비치되고 작가 및 테마별 추천도서도 전시된다. 특히 1층 어린이 열람실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은 부모님과 지역 주민을 위한 취미 활동에 도움이 되는 배움 특화서가가 운영된다. 교육, 육아, 취미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배움 서가가 따로 마련되어 정보와 세분화된 사례에 대해 책을 찾아보고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자녀교육에 관련된 지식과 문화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한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어린이교육 및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층 도서관(424.71㎡)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공간으로, 일반열람실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로 구성되어 있다.
6월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휘경행복도서관은 개관행사로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분 우수상을 받은 신작 ‘걱정머리’ 밤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으며, 원화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여름이 온다’의 이수지 작가 북큐레이션,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 꽃으로 힐링하는 원예프로그램,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개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9시~18시이며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동 건물 2층에 위치한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현재 운영 중이며, 영유아 보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꿈자람 공동육아방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휘경행복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일상 속 행복을 누리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정체되어 있던 문화생활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가운데 도서관이 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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