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달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시는 그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다지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진하게 됐다.
오는 9월까지 추진될 예정인 이번 교육은 이론과 더불어 토크 콘서트, 장애 체험, 휠체어 럭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당진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관내 12개 학교 1,323명의 초중고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소속 장애인 강사들이 직접 각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성이 형성?발달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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