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자매결연지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에 방문해 햇감자 500여 상자(총 1,000만 원 상당)를 판매했다.
칠성면에서는 지난 6월 24일에도 또 다른 자매결연지인 경기 의왕시 내손1동에서 감자 850상자(1,700만 원 상당)를 판매한 바 있다.
올해 새로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고양시 일산3동과 청주시 우암동에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문을 받아 택배발송 등을 통해 감자 판로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진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 봄에 발생한 심한 가뭄으로 감자 작황에 걱정이 많았는데 품질 좋은 감자를 충분히 확보하여 자매결연지에 전달할 수 있게되어 다행이다”이라고 말했다.
손기철 칠성면장은 “자매결연지와의 정기적인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관내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는 중요한 행사로써, 앞으로도 각 자매결연지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부농괴산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