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굼벵이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깐깐한농부 꽃뱅이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깐깐한농부 꽃뱅이환’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관내 굼벵이 사육농가로 구성된 한국산업곤충사업단 영농조합법인(단장 제경민)이 공동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한국산업곤충사업단 영농조합법인에는 관내 굼벵이 사육농가 16농가 중에 9농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1년여간 시제품 개발 등 사업화 준비기간을 거쳐 굼벵이의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섭취하기도 좋은 ‘환’으로 만들었다.
이 ‘환’은 ‘깐깐한 농부 꽃뱅이환’이라는 공동브랜드로 출시·판매되는데, 기성 제품보다 먹기 좋게 만들어져 품질은 물론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굼벵이의 효능은 건강기능 식품으로 피로회복, 간질환, 당뇨, 고협압, 심혈관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역축제 및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우리 시가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 가공, 판매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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