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광도면에 위치한 죽림권역 ‘산들해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선정하는 농어촌인성학교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주체가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운영주체 선정은 사업계획 발표 및 현장심사를 통해 교육계획, 강사진의 경력 및 전문성 등 10가지 항목에 대하여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전국의 농어촌인성학교 117개소 중 심사위원회 종합점수가 우수한 5개소가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주체로 선정되었다.
‘산들해마을’은 광도면 소재 제석초등학교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전문 교육기관에서 개발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고영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농촌의 가치와 교과과정을 연계한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들해마을’은 2018년도에 농어촌인성학교로 최초 지정되었으며,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000여명이 다녀갔다. 또한 2021년도에 있었던 운영평가에서 전국 11위, 경남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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