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사업 일환으로 오는 7월 26일 ~ 9월 1일 오후 2~5시, 동래구 평생학습관에서 동래구민 대상 ‘알기 쉬운 점자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기 쉬운 점자 교육’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교육을 실시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수료생은 재능 나눔을 통해 점자 알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울타리 없는 평생학습 문화조성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신청접수는 7월 12일 ~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동래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상은 동래구민 15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초성, 중성, 모듬 등의 글자, 단·장문 연습, 시 한 편 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점자 교육 수료생은 그동안 익힌 학습 내용을 토대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평생학습관, 동래구청, 평생학습 박람회 등에서 재능나눔으로 점자 알기 캠페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등 문구를 점자로 찍어 보고 이를 점자 책갈피로 만드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동래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평생학습 제공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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