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역사 골든벨’을 열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5일 완주군은 최근 관내 청소년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울려라! 역사 골든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생강골포도송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사전 수요조사와 ‘아띠’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도 하에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한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제와 난센스, 상식 등에 관한 문제를 풀며 저마다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참가 학생과 관객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정답이 발표될 때는 순간순간 생존의 환호성과 탈락의 아쉬움을 표현하는 탄식이 흘러나오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제1회 골든벨의 주인공은 김재현 학생이 됐다.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린 김재현 학생은 “평소 역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고,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이번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적 사실들을 깊이 있게 알게 되었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산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완주군 청소년들이 뚜렷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면서 애국심을 기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주군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상호 배려와 이해를 돕는 건강한 청소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울려라! 역사골든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에 개최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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