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은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 고조로 생활계 유해 폐기물(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보건소, 보건지소는 물론 폐의약품 수거지를 관내 약국 25개소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러한 폐의약품을 가정 내 방치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 우려가 있으며, 생활쓰레기에 섞여 토양에 묻히거나 변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려질 경우 하천 및 토양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기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왔으나 최근 폐의약품 수거함을 관내 약국(25개)까지 배부하여 수거지를 확대했다.
또한 김제시 지역 내 폐의약품 미 배부된 약국(20개)과 관내 사회복지관(5개소)에도 수요 조사하여 순차적으로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을 버릴 땐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사회복지관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폐의약품을 버릴 땐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봉투는 분리해 알약만 배출 △포장된 가루약은 그대로 배출 △안약이나 바르는 물약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겉 포장만 분리해 새지 않도록 밀봉 배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