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고온다습한 하절기를 맞이해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 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전국의 5년(2017∼2021년)간 식중독 발생은 연평균 282건, 5813명이며, 이중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건은 64건, 2593명으로 전체 식중독 발생의 23%를 차지한다.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발생 시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위생·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7월 중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7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품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해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를 확인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