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강효석 부시장 이임·소영호 신임 부시장 취임강 부시장, “목포시는 옛 명성 되찾고 희망의 도시로 성장할 것”
목포시 강효석 부시장이 이임하고, 신임 소영호 부시장이 취임했다.
목포시는 5일 오전 강효석 부시장 이임식을 개최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지난 1995년 지방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강 부시장은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 전라남도 감사관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1월 1일 제48대 목포시 부시장에 취임한 뒤 1년 6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응, 한국섬진흥원 유치, 목포문학박람회 개최, 문화도시 지정, 민선8기 출범 등에 기여했다.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강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려웠던 순간마다 함께 한 공직자 덕분에 물의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목포시가 열린사고와 적극행정,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문화생산도시, 다양성이 공존하는 협력도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 찬란한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복지를 아우리는 희망의 도시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비록 몸은 떠나지만 목포에서 근무했던 시간이 강효석 부시장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도 목포와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오후에는 제49대 소영호 부시장이 취임식 대신 실과소를 순회·방문하며 공직자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소 부시장은 지난 1999년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 고흥부군수, 전남도정책기획관, 농축산식품국장 등을 역임했다.
소 부시장은 “힘차게 출범하는 민선8기 목포시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청년이 찾는 큰 목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는 교량 역할을 하면서 화합과 소통을 가장 큰 덕목으로 여기고 직원 여러분에게 마음을 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소 부시장은 유능한 행정가로 목포시의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다”면서 “이달부터 목포시가 민선8기로 변모해 새롭게 나아가는데 소 부시장과 함께 많은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환영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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