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지역 연극단체들의 공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금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뮤지컬센터와 금천연극협회가 함께 처음으로 준비한 제1회 금천연극제는 금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극단들의 작품을 한 무대에 올려, 연극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금천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작품별 일정을 살펴보면 △ 극단 풍등의 ‘집주인’(7.6~7.7.) △ 극단 노을의 ‘시장통 사람들’(7.9.~7.10.) △ 창작집단 유희자의 ‘번아웃’(7.12.~7.13.) △ 금천연극협회의 ‘진실한 상담소’(7.15.~7.16.)가 선보인다.
특히 7월 16일에는 금천연극제 부대행사로 2022 금천구민 독백 경연대회 ‘나도 배우다’가 개최된다. 참가하는 구민들은 유명 희곡의 독백을 통해 잠재된 연기실력을 펼치게 된다. 또한 금천연극협회 소속 연출 및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 지도도 받을 수 있다.
금천뮤지컬센터에서는 연극제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청소년만이 참여해 왔던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레미제라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전문 연극단체들의 공연 지원을 통해 예술인은 물론 구민들도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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