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2년 고래문화특구 방문객 100만명 돌파 예상올 상반기 총 48만 8천여명 방문으로 기대감 높여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상반기 고래문화특구 운영결산 후 48만 8천여명의 방문객이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통계자료는 유료시설 7곳(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을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무료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2022년 상반기 방문객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에 비해서는 300%, 코로나19 대유행인 2021년에 비해서는 162% 정도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국내 관광에 대한 수요증가와 함께 동해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인근 지역의 방문객 증가 및 고래문화특구에 대한 콘텐츠 강화와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시 80%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관광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된 환경을 볼 때, 공단에서는 고래문화특구가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공단은 지역 내 호텔 3곳(스타즈호텔 울산, 에쉬튼 호텔, 신라스테이)와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했으며, 관광객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지적한 현장발권 시스템을 스마트 발권시스템으로 변경하여 발권?입장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공단은 4월~6월까지 방문객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래문화특구 인지도?고객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며, 고래문화특구 내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10월경 셔틀버스 운영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시설에 대한 개선도 많이 이루어진 만큼 지난 2018년(110만 2천명), 2019년(112만 7천명)에 이어 다시 100만명이 넘게 찾아오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겠다”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여름방학, 휴가철 등으로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불편함 대신 고래문화특구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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