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5일 여성회관 헤어미용반 교육수료생 봉사동아리 ‘동심초’가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 입원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여성회관 헤어미용반 박인순 강사, 동심초 김미연 회장과 회원들, 상반기 여성회관 헤어미용 수강생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자르며 재능을 나눴다.
한 봉사활동 참여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재능 나눔의 기회를 가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었다. 머리를 자른 후 단정해진 머리를 보고 만족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회관 교육이 재능 무료 나눔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심초는 2011년 창녕군 여성회관 미용강좌 수료생들이 결성한 봉사단체로 창녕군 내에 소재한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복지회관, 군부대 등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