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응급환자의 정보를 확인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119안심콜’의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19안심콜은 장애인,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가입은 누구나 가능하며 본인이나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이 안심콜 홈페이지에서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기입하면 된다.
이후 신고가 접수되면 사전에 등록된 질병과 특성 정보가 구조?구급대원에게 전달되며, 환자는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자의 보호자에게도 신고 접수 사실을 SMS를 통해 알려주어 빠르게 보호자에게 등록자의 사고 사실을 전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심콜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고령의 노약자 등 응급환자에게 꼭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가입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