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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2년산 국산 밀 정부 비축 현장매입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06 [11:32]

함안군, 2022년산 국산 밀 정부 비축 현장매입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06 [11:32]

함안군은 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우리밀영농조합법인에서 2022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현장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국산 밀 정부 매입을 실시했으며, 안정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밀 비축을 위해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로 지정된 단지에서 수확한 밀을 비축했다.

 

국산 밀 정부비축은 1000㎏ 톤백 단위로 수매하며, 사전 품질조사 및 매입 당일 품위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양호’, ‘보통’ 이상만 매입하게 된다.

 

이번 매입량은 286톤이며 경남 매입량 대비 44%로 정부 매입가는 일반밀 기준 양호 3만 9000원/40㎏, 보통 3만 5100원/40㎏이다.

 

올해는 국산 밀 생산농가의 편의성 및 품질 제고, 수확 이후 농가의 건조·보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매입 시기를 전년보다 1개월 앞당겼다.

 

또한, 밀 생산농가 및 법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매입대금의 50%를 지급하던 중간정산금을 올해부터 90%까지 높여 지급하며, 나머지 차액도 전체 매입이 완료되면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매입현장을 점검한 조근제 군수는 “이번 국산 밀 정부비축으로 국산 밀 유통 및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고품질 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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