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가 지난 3일부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효되고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서원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가구인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농촌어르신에 대한 폭염대응 집중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가 어르신의 안부전화와 무더위쉼터 및 가정을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홍보하고, 특보 발령 시 외출 및 야외활동 자제하기(낮 12시 ~ 5시), 충분한 휴식 취하기, 수분 섭취하기와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해 홍보한다.

또한 보건소는 홀몸노인 등의 농촌어르신과 거동불편 대상자에게는 전화, 문자와 가정방문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폭염에 안전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