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청년회는 지난 2일 철암동 행복쉼터(前 행복농장) 정비와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철암청년회 회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쉼터 정비와하천 주변의 나뭇가지, 낙엽류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철암청년회는 철암의 젊은이들이 철암 발전의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철암 거리 및 하천 정화활동, 연탄 나눔봉사와 양곡 기부 등 철암동 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청년회가 기획한 철암단풍길 만들기 사업이 ECO JOB CITY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강대국 철암청년회장은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태백을 찾을 관광객들과 고향에 내려올 이웃들을 생각하며 철암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이번 활동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최성민 철암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철암지역의 젊은이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서 깨끗한 철암 만들기에 앞장서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웃과 관광객들을 배려해 준 마음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스스로 조성한 철암 행복쉼터는 관내 주민은 물론 휴가철 관광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야영데크 7개소, 야외용 식탁 4개, 바비큐 불판 3개, 야외화장실과 개수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정자 설치, 화단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만들어 가는 최고의 마을 편의시설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