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 홍천 물놀이장 관련 적극 대처 지시7월 6일 홍천 물놀이장 현장 점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적극 대처 지시
홍천군은 홍천 물놀이장 장염 증세 환자 발생과 관련, 철저한 원인 규명과 그에 따른 적극 대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7월 6일 오전 홍천 물놀이장을 방문, 현장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 및 환경ㆍ시설소독 등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관련 부서를 소집한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특히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소독을 시행하고, 여름철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대군민 홍보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현재 진행 중인 역학 조사와 수질 검사 등의 원인 규명 절차를 떠나 홍천 물놀이장을 방문한 다수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는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수질관리 방법과 입장객 요건 등 운영방법을 전면 재검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7월 3일 홍천 물놀이장을 방문했던 아동들이 구토와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7월 5일 접수됨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홍천 물놀이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소독과 청소를 완료한 상태다.
군은 높아진 수온과 많은 인파로 인해 물속 바이러스의 증식 가능성 및 외부 반입 음식물 등 여러 원인에 초점을 두고 조사 중에 있다.
또 장염 증세를 보이는 일부 이용객들에 대한 가검물과 수질에 대한 검사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이다. 수질 검사 결과는 7일 이후, 바이러스 세균 검사 결과는 다음 주중 나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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