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CEO “도심지 저지대 침수 예방시스템 개발·특허 등록”국지성 호우에 의한 도심지 저지대 침수 예측 및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
요즘은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인해 도심지 저지대, 지하차도, 배수갑문, 하천 등이 침수되어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역사도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직접 "국지성 호우에 의한 도심지 저지대 침수 예측 및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영상시스템 전문업체인 ㈜태성로직스(대표 임태훈)와 협력해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 기술은 침수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곳에 CCTV를 설치하고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침수 수위를 판단하고 설정된 단계에 따라 경보발령 및 차량 진입차단기, 자동 차수판 등 안전시설이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기술은 영상 딥러닝(Deep Learning)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매우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이번 특허 외에도 현장을 테스트베드 삼아 다양한 전문업체와 협업해 기술 연구개발에 전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 사용료도 2021년 1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2022년에는 12억 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직접 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공사 전체의 연구개발 분위기를 더욱 진작시키고 솔선수범하기 위함이며, 이 기술로 국지성 호우로 인한 도심지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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