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세종시 보건소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시설·장비 정비와 동시에 운영을 재개하고 건강증진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위치한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9년 11월 개소했지만, 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년 4개월간 운영을 중단했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 5월 23일 다시 문을 열고 1개월간 시설, 운동·의료 장비 등 정비를 마친 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측정 등 만18세 이상 성인 대상 기초검사, 건강상담, 인바디,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 체력측정으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미취학아동(6세)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자 지난 1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운동?영양?성교육?금연 및 금주?안전?심폐소생술?구강?손씻기의 9가지 건강컨텐츠로 구성돼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한 단체와 개별 신청자에게 체험·놀이형 교육을 제공한다.
센터 프로그램 사전 접수는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주요사업-건강증진사업-건강생활실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영실 세종시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주민 참여를 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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