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9월까지 3회 추진…약제 및 농작업 대행료 100% 지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07 [10:18]
진주시는 모내기 이후 피해가 예상되는 도열병 등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올해 12억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벼 재배면적 4070ha에 3회에 걸쳐 공동방제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를 위해 농가에 농작업 대행료 100%를 지원한다.
시는 최근 기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전년도보다 방제시기를 앞당겨 사전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시기별 주요 병해충의 공동방제 농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억1000만 원을 증액한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농촌의 고령화로 벼 병해충을 방제할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선제적 공동방제로 농작업의 효율성과 방제효과를 높여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