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1동새마을부녀회, 무더위 날리는 ‘사랑의 미숫가루’ 전달
관내 소외계층 50세대에‘사랑의 미숫가루’전달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07 [10:11]
동래구 안락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안락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철 건강식 ‘사랑의 미숫가루’전달식을 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손수 마련한 미숫가루 50인분(65만 원 상당)을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물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장명숙 회장은 “여름철은 폭염으로 지치고 입맛을 잃기 쉬워 특히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계절이다”며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미숫가루로 기력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경 안락1동 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저소득 세대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미숫가루로 모두 힘을 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동에서도 취약계층을 살필 수 있는 각종 시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