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두원면 기관ㆍ사회단체와, 면 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소소한 나눔 실천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두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두원면 대금리 339-1번지 등 3필지(1,795㎡)에 민·관이 함께 옥수수를 식재하여 물주기, 거름살포, 잡초제거 등 직접 관리해 왔다.
그동안 정성으로 가꾸어온 알알이 잘 영근 탐스러운 옥수수를 7월 7일(목) 각 단체회원, 주민, 공직자 등 40여명이 함께 1.3톤을 수확, 선별작업을 거쳐 관내 거점경로당 3개소와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으며 일부는 판매를 통해 수입금을 적립하여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틈새작목회 송재철 회장은 "회원들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수확의 결실을 맺고 그 결과물을 지역 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두원면장은 "앞으로도 민ㆍ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지역민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는 등 더욱 더 행복한 두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원면은 지난해에도 옥수수를 심어 1.5톤을 수확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2년 연속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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