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동물병원 운영실태 조사 ‘이상 무’동물병원 26개소 대상 과잉 진료·위생실태 등 중점 확인
정읍시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동물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동물진료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동물병원 운영실태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동물병원 운영실태 점검은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며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서비스업 향상을 유도하고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동물병원의 부적절한 진료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진료비 과다 청구 등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지역 내 동물병원 2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점검 기간 동물병원 종사자 등 중요 사항 변경 신고 여부와 유효기간 초과 약품 사용 여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 요구 거부행위, 병원 내 위생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일부 동물병원에서 진료비·위험성 등을 사전에 미고지하고 부당하게 많은 진료비 요구하는 행위 등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동물진료의 적정성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규정을 위반한 동물병원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등록사항 변경이 미흡한 2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적절한 진료행위와 과잉 의료비 청구 등을 근절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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