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7일 음성읍 시장 일원에서 폭염 대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음성읍 장터에서 음성소방서, 음성군자율방재단, 군 안전총괄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폭염·지진·풍수해보험에 관한 리플릿과 각종 재난행동요령이 수록돼 있는 생활안전 길잡이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최근 음성군은 일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으며 폭염 경보가 지난 2일부터 7일 현재까지 6일째 발효 중이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3명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군은 폭염에 대비해 대책 기간 동안 △무더위쉼터(89개소) △그늘막(70개소) △T/F팀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한, 도로 열섬효과 완화를 위해 장마철 이후 폭염 경보 시 관내 읍면 도심지에 폭염 취약 시간에 살수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취약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양산을 사용하는 등 건강수칙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또한, 군 관내 산업 및 건설현장에서도 야외 근로자들이 물·그늘·휴식 등 건강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피해가 없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