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쌀이 해외 입맛을 사로잡아 또다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미소미의 당진 쌀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1월과 3월 각 10t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미소미 7일 정미면 미소미 쌀가공사업장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재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관계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고식을 갖고 당진 쌀 10톤을 싱가포르로 보냈다.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는 매년 약 120t 물량의 당진 쌀을 해외에 수출하는 전문 양곡 도정 업체로, 대표 브랜드인 진소미와 당진 쌀을 유명백화점 등에 납품하며 싱가포르 외에도 몽골, 호주 등에 수출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이태호 대표는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시의 고품질 당진 쌀이 국내뿐 아닌 해외 소비자에게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판매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판매 다변화와 당진 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노력한 이 대표를 격려했다. 한편 당진시는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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