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의료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성신부전, 파킨슨 등 1천147개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다.
신청 희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진료비, 보장구 구입비, 만성신부전 요양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을 지원받게 된다. 근육병 등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 등도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중 수시로 지원자를 등록 접수하고 있으니 희귀질환을 가진 군민은 빠짐없이 관할 보건소에 등록해 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대상자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보건소는 지난해 희귀질환자 88명에게 총 5천725건, 의료비 2억9천4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상반기 기준 77명이 2천683건의 혜택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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