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피서객 방문으로 다량의 쓰레기 배출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급증할 것이라 예상돼 피서지 쓰레기 대책을 마련,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6개반 27명의 집중처리반을 운영하여 취약지역 순찰 강화, 적치?생활쓰레기 신속처리와 해변 마을관리 휴양지등 쓰레기 일일 처리로 쓰레기 수거 처리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7월 6일부터 7월14일까지 8일간 주민, 군장병, 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피서철 국토대청결 운동을 추진하여 여름 해변을 방문하는 피서객에게 최북단 청정 고성이미지를 조성한다.
임덕빈 환경보호과장은 “올해 여름철 휴가에는 피서객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쓰레기를 줄이고 되가져가기,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을 실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