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022년 신규 추진 5개동 마을복지계획단’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3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 복지실천 계획으로, 지난해 시범 추진한 4개동(신정1·달·삼호·야음장생포동)에 이어 올해 신규추진 5개동(신정3·신정4·삼산·무거·대현동)이 거주지 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단을 공개모집하여 지난 3월에 발대식을 개최한 후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부터 실시한 마을복지계획 역량강화 교육은 동별 20~4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단이 참여하여, 지역욕구조사 분석 및 지역자원 현황을 파악하는 단계부터 복지 비전과 실천과제 수립 및 이에 대한 월별 진행계획을 설정하는 과정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3차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동별로 구체화 된 돌봄 대상(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 대한 마을 자원조사 및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위한 계획을 수립을 가시화 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추진위원은 “우리 마을의 보다 나은 생활 및 복지를 위해 교육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게 어렵기도 하지만 책임감과 열정도 느낀다”며 “우리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마을복지계획을 주도하고 실천하고 있는 마을복지계획단 위원님들께서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이웃이 함께 누리는 행복남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