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8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외국어통역 인력뱅크 통역자원봉사자 79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는 방역지침 완화로 인한 대면 일상 회복, 국제행사 활성화 대비 등 에 맞춰 2년 만인 올해 외국어통역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소양교육을 재개하기로 했다.

소양교육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필요성 그리고 봉사자로서의 자세와 활동사례를 소개한다.

청주시의 외국어통역 인력뱅크는 외국어 능력이 있는 시민들 중에서도 봉사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지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모집·운영되고 있다.

시에 거주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외국어 능력을 갖춘 성인으로 구성된 ‘청주시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에는 현재 79명의 통역자원봉사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각종 통역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청주시 김보경 국제통상팀장은 “아직 조심스럽긴 하지만 방역 기준이 완화되어 국제교류가 점차 증가하는 분위기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소양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인력뱅크 회원들은 통역봉사자인 동시에 청주시의 홍보대사 역할도 훌륭히 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