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육아동과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민간어린이집 50개소에 심장제세동기(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 관내 민간어린이집 중 현원 30명 이상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이 원거리인 어린이집이다.
보조사업자인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중에 물품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물품은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전기적 충격을 통해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로, 영유아 및 소아, 성인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어린이안전법에 따른 어린이집 종사자 응급처지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 수강도 독려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심장제세동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실제 보육환경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