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동강면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상황 점검무더위 쉼터, 축사 방문 폭염 취약계층 대응체계 살펴 … 민생행보 가속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7일 동강면 지역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대응체계를 살피는 등 발 빠른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윤병태 시장이 동강면을 찾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계획,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간부공무원들과의 첫 공식 상견례를 통해 “책상에서 머리가 아닌 현장을 방문해 가슴으로 느끼는 행정”을 강조했던 윤 시장은 취임 이후 연일 민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윤 시장은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동강면 인동리 일원에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황을 살펴본 후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2020년 농식품부 신규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목표로 오는 2023년 연말까지 사업비 39억7900만원(국비27억8500·시비11억9400)이 투입된다.
낙후된 농촌마을의 기초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통합복지시설 조성, 면소재지 중심가로 정비, 교육·컨설팅·마을경영 및 부대비용 지원 등 주민들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윤 시장은 동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선불형 카드) 지급 현황을 점검했다.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생활지원금 대상은 관내 5328가구(7732명)로 지난 6일 기준 3729가구(70%)에 지급을 완료했다.
지급 담당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윤 시장은 “대상자 방문 신청이 원칙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생활지원금 카드를 지급받기 힘든 시민들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 안내, 지급하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시장은 무더위쉼터인 옥동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냉방기기 가동 및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대응 체계를 살폈다.
이어 동강 월양리 오리농가를 방문해 농가주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윤병태 시장은 “축사 내 온도를 낮추는 환풍 시설과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축사지붕 열차단재 도포사업, 가축질병 신고센터 운영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질병 예방에 신속히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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