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통합 운영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처방, 진료까지 한번에 원스톱 의료기관 71개소 운영
코로나19 증상자와 호흡기 환자들은 가까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방문하면 진료·검사부터 처방, 재택진료, 입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은 이달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온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 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명칭이 일원화돼 통합 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기능별로 나눠져 있던 진료체계를 통합해 의사의 전문적 판단을 바탕으로 호흡기 환자 및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진료·검사·처방·재택치료·입원 등을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의료 체계로 단순화하고, 대면진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전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218개소로, 보건소는 이중 71개소를 원스톱 의료기관으로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원스톱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전주시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예방접종 완료자의 면역력 감소 및 여름철 활동량 증가,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재유행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및 원스톱 진료기관은 7월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심평원 홈페이지, 코로나19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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