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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전주푸드 소비촉진 ‘앞장’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부서 및 출연기관 직원들, 전주푸드 주말장보기 정례화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08 [10:43]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전주푸드 소비촉진 ‘앞장’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부서 및 출연기관 직원들, 전주푸드 주말장보기 정례화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08 [10:43]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직원들이 안전한 지역농산물 소비활동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나섰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소속 부서와 출연기관의 직원들이 전주푸드 효천점을 찾아 주말 휴일 동안 가족들과 먹을 과일과 채소, 반찬, 육류 등으로 장을 보는 ‘저탄소식생활 실천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장보기 행사를 통해 탄소 저감을 위한 로컬푸드의 중요성과 지역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

 

또, 올해 새롭게 개장한 전주푸드 효천점의 홍보 및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푸드 효천점은 지역 농민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특히 효천점에는 포장지 없는 과일채소 친환경 매대가 설치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타 직매장과 차별화된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지난 2020년부터 전주푸드 경기장점에서 지역농산물 소비의 날 행사를 비정기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ESG경영 협력 MOU를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AT로부터 ‘지속가능한 ESG 경영 최우수 협력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젊은 직원들이 미리 준비해온 메모를 보면서 채소, 과일 등 먹거리를 장바구니에 담는 모습이 예쁘고 대견하다”며 “건강한 지역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나비효과가 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주푸드를 사랑하고 탄소 저감운동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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