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려니숲길 정비사업이 완료돼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탐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숲길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구좌읍 어대오름 탐방로 및 조천읍 사려니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어대오름 탐방로 1km 구간의 노후된 야자매트 및 목재의자를 교체하고 안내판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조천읍 사려니숲길 4.8㎞ 구간을 대상으로는 노후된 안내판 교체 및 목교 데크시설 보강을 추진해 숲길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 및 편리를 도모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숲길로 조성 관리 중인 23개소*(붙임자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 관리와 노후 시설물 교체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사려니 숲길은 최초 국유림 관리를 위해 1993년 국유임도 4.8㎞로 조성됐다.
지난 2009년 탐방객에게 개방되어 테마임도(산림휴양형)로 이용되고 있으며, 연평균 27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사려니숲길을 찾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019년 한라생태숲 및 사려니숲길 6km, 2020년 사려니숲길 및 삼다수숲길 6km, 2021년 사려니숲길 6km를 대상으로 연차별 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정기적인 숲길 실태조사 및 등산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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