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건강피해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7월부터 9월까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폭염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폭염대비 건강관리는 방문건강관리 전담간호사, 보건지소?진료소 등 재난도우미 28명이 각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체크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폭염 특보 시에는 안부전화와 문자서비스 제공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폭염 시 주의 사항으로는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낮 12시~17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물 섭취하기,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 보충하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등으로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교육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노약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은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폭염 모니터 전담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