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고객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숙박·목욕장·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 26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평가는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의 3개 영역에 대한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현지 조사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 업소별 득점 점수에 따라 녹색등급(최우수), 황색등급(우수),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을 부여한다.
최우수업소에는 종량제봉투를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일반관리대상업소는 향후 우수업소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지도 등을 실시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평가로 업소에 대한 영업자의 자율적인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보다 위생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