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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32개 협력단체와 민·관 거버넌스 협약

올해 3년 차 ‘미로테이블’…폭넓은 네트워킹 상생협업 기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08 [14:13]

광주광역시 동구-32개 협력단체와 민·관 거버넌스 협약

올해 3년 차 ‘미로테이블’…폭넓은 네트워킹 상생협업 기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08 [14:13]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32개 협력단체?네트워크와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과 예술 인프라 확장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미로테이블’은 미로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예술가와 기획자 간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을 위한 지역 중심의 문화를 생산하며 ‘공공 공간의 문화민주화’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협약 그룹에 15곳의 신규 단체가 뜻을 모으며 계층·세대별 지역 수요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각예술·공연예술·교육·국제교류·미디어·기술·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동참하면서 폭넓은 네트워킹 상생 협업으로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문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창작활동 및 국제예술교류 지원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 권리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촉진 ▲미로상징 콘텐츠 공동 발굴 ▲보유자원 및 정보 공유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 확장된 미로테이블 거버넌스를 통해 미로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인력과 콘텐츠가 활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민의 기본적인 예술참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로센터가 네트워크형 플랫폼으로 지역 문화예술 창작과 문화교류 등 민간단체의 활동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들을 발굴?추진해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예술의거리 상인회 ▲창아트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유아트랩 ▲나인갤러리 ▲유튜브 비트티비 ▲마음놀이터 ▲아트컬처 너랑나랑 ▲교육문화공동체결 ▲예술의거리 작가회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 ▲리버리티 ▲바림미디어스페이스 ▲비알스페이스 ▲문화집단 열혈지구 ▲동알이(동구를 알리는 이들) 등 32개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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