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6~8일 광양 중마도서관 인문학실에서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마을활동가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을활동가 퍼실리테이터(회의진행자, 조력자) 양성교육’은 지역사회 주민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의사소통 능력과 스마트 회의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마을주민의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필요한 핵심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 교육으로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실시했으며 3일에 걸쳐 24시간 동안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퍼실리테이션 이해, 상호작용을 돕는 인터렉션 기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면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에서 인증하는 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데, 이곳에 와서 교육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마을활동가가 양성돼 주민 간 소통과 협력에 있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전문 퍼실리테이터 현장 활동가로서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후 마을활동가 선발 시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우대할 예정이며, 마을공동체가 단기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마을활동가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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