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업단지 진입로인 테크노벨리로에 가로수가 식재됐다.
8일 완주군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삼례읍 수계리~봉동읍 구암리 도로변에 가로수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테크노밸리로는 지난 2017년에 개통된 산단진입도로다. 군은 사업비 5억원(도비50%, 군비50%)을 들여 기존 연결도로의 가로수와 계절감을 주는 이팝나무 607주를 식재했다.
가로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절제한 가로수 전정을 막기 위해 사업시 가로수 식재거리를 8m로 확보했으며 도로표지판, 신호등 등과 같은 시계 차단지역, 농작물 피해 우려지역은 식재를 제한했다.
가로수는 도로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보행환경, 아름다운 가로경관, 도시환경개선, 생물다양성 증진 기능을 하고 인문사회적으로 경관의 질 향상, 쉼터 제공, 녹을 통한 심리적 안정유도 등 치유의 기능이 있다.
또한 도시 녹지축의 형성과 특징적인 가로 공간을 공급해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도 수행하며,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탄소 흡수와 미세먼저 저감을 비롯해 대기오염물질 정화, 도시 열섬 효과 완화, 이산화탄소 흡수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첨병으로 부상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가로수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 자년안심그린숲 등 산업단지 내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쾌적한 산업단지로 변모 될 것이다”며 “건강하고 녹음진 수목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병충해방제, 제초, 급수관리 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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