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MTB동호회, 휴전선 랠리로 강진 홍보 나서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철원군까지 300㎞ 달리며 갈대축제 알려
강진MTB동호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휴전선 일원을 라이딩하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강진 축제와 관광지를 홍보했다.
이번 랠리를 위해 동호회 회원 30여 명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백두대간 진부령고개를 넘어 양양군, 양구군, 인제군, 화천군, 철원군 등 300㎞를 달렸다. 회원들은 등에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홍보지를 붙이고 라이딩 했다.
또 북한의 임남댐의 무단 방류를 대비해 국민들이 성금으로 조성한 평화의 댐과 50년 이상 사람의 발길이 끊겼던 민통선 내 두타연을 답사하며 남북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
강진MTB 동호회는 200년 창설 후 13년째 친환경 산악자전거를 타고 매년 관외로 나가 강진군을 홍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화천군에서 산청정육점을 운영하는 정유선씨는 “동호회원들의 등 뒤에 부착된 강진군 홍보물을 보고 강진군이라는 곳을 알았다”며 “올 가을에는 강진만갈대축제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섭 회장은 "지속적인 MTB라이딩을 통해 전국에 강진을 알리고 강진의 많은 관광지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 하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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