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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 코로나19 BA.5 변이 우세종 전환 예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1:36]

남원시보건소, 코로나19 BA.5 변이 우세종 전환 예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11 [11:36]

남원시보건소는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초까지는 스텔스 오미크론(BA.2)과 하위 변이들(BA.2.3, BA.2.12.1)이 국내 변이의 99%를 차지했지만 BA.5가 급속히 대체하고 있고 지난주(6월 26일~7월 2일) 국내 감염 사례 중 BA.5 검출 비율은 24.1%로 그 전주(7.5%) 대비 3배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최신 자료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는 원조 오미크론이 BA.1보다 감염력이 30% 이상이지만 BA.5의 전파력은 BA.2보다도 35.1% 빠르다.

 

하버드 등에서 진행한 해외 면역 회피성 관련 연구에 따르면, BA.5는 중화항체(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반응을 평가한 결과 BA.4와 BA.5는 원형 균주 코로나19보다 약 20배, 오미크론 BA.1, BA.2 보다 약 3배 낮은 중화항체 생성 수준을 보였다.

 

이것은 백신접종이나 감염으로 인해 면역력을 형성한 사람이라도 BA.4 BA.5에 의해 쉽게 감염 또는 재감염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BA.4와 BA.5의 면역회피성이 높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을 했을 때 위중증, 사망 예방효과는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있어 재유행에 대비하여 60세 이상 4차 접종 등을 독려하면서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적극 접종받고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3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5,890명이며 7월 9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증폭검사(PCR) 40건을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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