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기술발전을 견인한 숙련기술인의 예우와 자긍심 고취,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경북 명장의 전당’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명장의 전당’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업적을 홍보하고 명장의 삶을 알리는 공간이다.
명장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는 타 지역 사례로는 경기(10년), 울산(12년), 광주?대구(21년) 등이 있다.
명장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는 자격은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기술인으로, 공고일 현재 3년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으면 된다.
명장의 전당에 헌액되기를 희망하는 명장?장인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헌액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진, 소속, 직종이 표시된 명판과 개인 프로필, 장인으로서 겪어온 삶을 영상으로 제작해 향후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되는 명장의 전당에 전시된다.
또 향후 신규로 선정되는 숙련기술인도 헌액 희망여부를 확인 후 명장의 전당에 추가로 등재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오늘날 산업사회는 인간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기술에서 발전됐다”며, “숙련기술인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연마하고 후대에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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