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면 자원봉사협의회은 9일, 율곡면 소재 식당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율곡면 자원봉사협의회원 10여 명과 김국자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 부회장 및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 정순옥 정심회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생신축하 노래 부르기와 선물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말숙 율곡면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코로나 감염증으로 몇 년 동안 어르신들 생신상 차리기 행사를 할 수 없어 반찬나누기 활동 등으로 대체하여 왔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음식에 담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근희 율곡면장은 "무더위에 건강을 지키는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좋은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