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노후 공장, 대형 물류창고 등 대공간 구조 건축물 7개소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소방특별 조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공간 구조 건축물은 넓은 공간 속 다양한 화재 발생 요인이 잠재되어 있으며 이번 대책은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기능 유지 및 관리 상태 확인, 비상구 확보, 안전관리 업무 수행상태 및 관계자 교육, 기타 화재취약요인 (가연 물품 무분별한 적재 등) 확인 등이다.
또한 고질적인 안전의식 부재로 인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계인에 대한 자율안전 관리 컨설팅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빈번한 대형사고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 안전에 한발짝 더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