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 힐데스하임아파트에 소재한 라라어린이집 원생들은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185천원과 기부물품을 지난 11일 물금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라라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아나바다 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고 바꿔쓰는 플리마켓으로 교직원, 학부모들이 서로 필요한 자원들을 공유할 기회를 얻고, 시장 경제 개념도 함께 익혔다.

또 장터에서 모인 수익금은 물금읍 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후원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도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