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은 저전마을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관내 21개 마을을 돌며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이 감소하고, 농번기로 인해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여 기획하게 됐다.
좌담회에서 면장 일행은 민선 8기 주요 내용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의 숙원 사업이나 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면은 좌담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검토 후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좌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격의 없이 청취해 주민의 삶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원면은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